찐으로 공감되는 P가 J를 부러워하는 이유

갓생을 사려면 J가 되어야 한다라..

그렇다면 정말 P는 J보다 안좋은 걸까?

뭐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 보통 J가 우월하다

생각하는 사람 대부분은 아마 J가 아니라

P에 해당하는 자기 자신들이 많은 것 같다

자기 자신이 실천 하기 어려운 계획적이고 확고한

목표, 깔끔한 행동 및 결단에서 많이 느끼는 듯

일단 극강의 P인 나부터 J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알람창 절대 안끄기

응 메일도 안지워~ 필요한 것만 찾아서 읽어봄

광고카톡 절대 안읽음ㅋㅋㅋㅋ
카톡도 원래 안읽씹 하다가 요즘은 공감표현기능 생겨서 그걸로 마무리하려고 고치는 중 이런 일상적인 게으름부터

가끔 기분 내킬 때, 아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을 때.
나름 내 기준 엄청 빡빡하고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도
10개 세우면 2-3개빼고 다 실패함

뭔가 계획을 세워보려고 하고 실천해보려고 하지만
노력은 해보지만 막상 쉽지는 않다.

P특 : 여행 전날까지 숙소 어딘지 모름

과소비를 부르는 P들의 향연ㅋㅋㅋㅋㅋ

솔직히 이건 J였어도 늦었을듯 호두과자는 ㅇㅈ이지

mbti..어쩌면 과학일수도…

더럽다 vs 깨끗하다고 의견이 나뉜다는 책상

제 눈엔 엄청 깨끗해 보입니다만…

저 책상과 비슷한 배치와 구도의 사진에 대한 커뮤니티 댓글을 반응.. 근데 사실 그거 아세요?

제 책상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책상사진처럼 찍어보려고 치우는데 30분 걸렸습니다.. 생수병 휴지 종이 쓰레기 다 버리는 중

맛집링크를 6개나 찾아? 저정도면 J아님? ㄷㄷㄷㄷ

그렇다면 과연 P는 장점이 없을까?

사실 J와 P를 가르는 MBTI 문항을 몇 개만 보아도

P쪽으로 선택할 경우 좋아보이는 문장은 아니다.

마감 기한을 지키기 힘들다, 미루는 편이다, 무계획..

하지만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있으며,

철저한 사전계획이 있는 J와 상황에 맞는 변화를

추구하며 융통성과 적응성이 뛰어난 P..

p유형 친구들이 j를 부러워하는것처럼

j유형 친구들도 p를 부러워하는 부분이

있을거고 그 부분이 결국 장점이라는 거 아닐까?

물론 난 아직 못찾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