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폭언, 어디까지 들어보셨나요?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 돈을 버는 건데 그 돈을 벌기위해 행복한 감정이 사라지고, 속상하고 화나는 감정이 생긴다는게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인격모독은 물론, 부모님 욕설까지 서슴치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말을 듣고 어떻게 회사를 다니지’, ‘내가 그 말을 들었으면 퇴사를 했을거야..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내가 그 상황이 되면, 퇴사라는게 그 회사를 들어가기위해 많은 노력이나 시간을 투자했을텐데, 그리고 내가 다른 회사를 붙을 수 있을까. 그리고 붙더라도 잘 다닐 수 있을까? 그 회사에는 과연 이런 사람들이 없을까? 생각을 하다보면 미래에 대한 결정도 여러모로 쉽지가 않을 것 같다

신고를 한다는게 어쩌면 기업을 상대로 맞서 싸울 수도 있는 일이라 쉽지가 않는편인 것 같다. 보통 나만 참고 지나가면 아무일 없으니까 라는 생각이 드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커뮤니티 유저가 잘 정리해서 써놓았길래 가져왔음.

위 글들을 읽고, 공감이 갈 수도 있고, 저런 일이 있을수가 있나 하며 분노할 수도 있으며, 나만 겪는 일이 아니구나 위안을 얻을 수도 있다. 사실 내가 생각 했던 것보다 훨씬 지성이 없고, 막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다

대체적으로 봤을 때 어느 곳이나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존재하는 것 같다. 이건 내가 아닌 그 누구라도, 어떤 장소에라도 해당하는 것 같다.

연예인을 예시를 들었을 때, 수십년 연예계 생활을 바르게 해왔던 유재석도 안티가 있고, 연예인이 기부를 했다는 글에도 악플이 달리고, 봉사를 했다는 글에도 악플이 달리는가 하면 아무 이유 없이 연예활동만해도 욕을 먹는 아이돌도 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봤을 때 내가 이 정도로 싫어할만한 잘못을 했나? 하며 자책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여러분을 혼내는 그 상사도 분명 처음에 엄청나게 많은 실수들을 했었을 것이다.

만약 그 잘못이 내가 고의로 한 것이 아닌 열심히 하려 했지만, 실수로 잘못을 했거나, 업무의 처리 능력이 미흡해서 벌어진 일이라면 사람은 누구나 잘못이나 실수를 할 때가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이끌어주도록 하는 거까지가 상사가 해야할 일이지, 그 이상으로 비난하고 지적을 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이고 그부분까지 마음속에 담아 둘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 그냥 그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는게 편하다. 결국 인생의 주인공은 남이아니니까 내가 주인공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주는게 제일 좋은 일 아닐까

좋은 것만 보고 지나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한테까지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우니까
이미 긁혀진 마음의 스크래치가 어떻게 빨리 낫겠냐만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기보다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자. 위에 글처럼 같이 속풀이를 한다거나 재밌는 취미생활로 털어버리도록 노력해보자.

앞으로 더 행복할거야 고생했어 🙂